성남 아트리움에서 엉덩이 탐정 뮤지컬을 관람하였습니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가 하나가 된 동심의 세계는 60분의 시간을 오랜 추억으로 남을만한 재미와 즐거움을 안겨 주었습니다.
일본 작가 트롤
엉덩이 탐정은 트롤이라는 일본 작가의 만화입니다. 트롤은 글을 쓰는 다나카 요코와 그림을 그리는 후카사와 마사히데가 콤비를 이루어 만든 팀 이름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NHK에서 인기리에 방영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아이들에게 아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엉덩이 탐정과 강아지 브라운
엉덩이 탐정은 아이큐 1104의 천재 탐정과 강아지 브라운이 사건 해결을 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천재 탐정이 전화를 받으면 사건 해결을 위해 강아지 브라운과 함께 출동합니다. 당근 마켓에서 엉덩이 탐정 책을 몇 권 구해서 읽어 보았는데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엉덩이 탐정이 전화를 받으면 강아지 브라운과 함께 사건 의뢰인을 만나러 출동합니다. 사건의 자초 지종을 들은 후에 추리를 해가며 수수께끼들을 풀어 갑니다. 숨은 그림도 찾으며 미션도 줍니다. 숨은 그림을 찾다 보면 사고력과 추리력도 점점 늘어나는 듯했습니다.
엉덩이 탐정 뮤지컬 예약과 좌석
우연히 길가에서 엉덩이 탐정 공연 포스터를 보고는 즉시 인터파크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성남 아트리움은 일전에 옥토넛 공연을 보러 간 적이 있어서 2층도 관람하기 좋았지만 이번에는 1층 앞 좌석을 예매했습니다. 앞 좌석은 공연 도중에 엉덩이 탐정과 괴도 유를 비롯해서 공연자들이 객석으로 내려와 아이들 옆으로 다니며 함께 하기 때문에 직접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성남 아트리움 주차장 찾기
성남 아트리움은 성남시 수정구 태평 2 동인 옛날 성남 시민회관 자리에 새로 지은 최첨단 문화 시설입니다. 성남시 의료원 바로 옆에 있으며 '아트리움'이란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창의적인 예술 공간'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성남 아트리움의 주차장은 성남 의료원 주차장과 서로 연계되어 있어서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성남 의료원 주차장으로 들어가자마자 '아트리움'이란 화살표로 안내표지가 나옵니다. 따라서 가면 아트리움으로 올라가는 문과 엘리베이터가 나옵니다.
성남 아트리움 바로가기
엉덩이 탐정 공연
엉덩이 탐정과 괴도유와의 숨고, 쫓고, 쫓기는 대결과 언제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가 정신을 번쩍 차리게 하는 묘미가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지만 어른들도 재미있는 시간을 만들어 줍니다.
오프닝곡과 엔딩곡을 인기 가수 그룹 노라조가 불렀다고 하는데 굉장히 신나게 하는 노래입니다. 60분의 시간은 연기자들과 노래와 스토리가 객석의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함께 하나가 되어 훌쩍 지나가 버려 아쉬움과 여운을 남기며 즐거운 추억으로 오래오래 남을 것 같았습니다.